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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십삼년을 넘게 함께 하면서... 온전히 나로 인정받지 못하고... 그 속에서 나는 내가 아닌 누군가의 그림자였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먹먹해 졌다... 하긴 그렇지... 있는듯 없는듯... 말 주변 없고 매력적이지 못한... 어디서든 나의 존재는 눈에 띄지 않으니...
커피소년(feat 내리)-장가갈 수 있을까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멜로디는 밝지만 우울한 가사... 커피소년의 음악들은 은근... 중독성 있다 ㅎㅎ 무한반복 듣고 있다는... 커피소년(feat 내리)-장가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 올해도 가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장가갈 수 있을까 내 친구들 하나 둘 씩 떠나가고 설마했던 그 친구마저 떠난다 운명적인 사랑도 잘 모르겠고 여자 맘은 진짜 진짜 모르겠다 장가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 통장 잔고 없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올해도 가는데 시집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시집갈 수 있을까 이러다 평생..
깜박잊었다... 요 며칠... 잠시 즐거운 상상을 했다... 내가 아프다는 걸 깜박잊었다... 약을 털어 넣어도... 아프다... 이유는 모르겠다... 병원에서도 모르겠단다... 모르긴 몰라도... 죽을병은 아니란다... 줸장... 줸장... 줸장... 그냥... 이렇게 즐거운 상상만~ 하고 살까...ㅎㅎ 그나저나... 언능 집에 가서 누워야 겠는데... 이노무 현장은 아직까지 뚝딱거리고 있으니... 아... 죽겠군...
엄마의 밥상...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 건강식ㅎㅎ 참 심플하다... 토요일 아침이면 여기에다 특별식으로 계란찜이 더해진다...ㅋㅋ 늘 치루는 밥상에서의 전쟁... 밥 많다고 짜증 내면 까칠하다 그러면서 여기서 밥을 삼분의 일쯤 덜어낸다... 그리고 내 맘에 들지 않아 조금 더 덜어낸다... 아애 처음부터 적게 주면 짜증내는 일도 없을텐데... 삼십년을 넘게 같이 살면서 엄마는 늘 이런다... 내가 아이를 키워봐야 엄마의 맘을 이해할 수 있으려나... 여튼... 짜증나는 건 어쩔 수 없다...
배선생님(^^)이 그려준 나영&지영~ 배선생님(^^)이 그려준 나영~ 겨울버젼 그리고 ㅎㅎ 너무 맘에 들어요~ㅎㅎ 그런데... 겨울버젼은 왠지 우리 언니 같은데...ㅎㅎ 배선생님(^^)이 그려준 지영~
내 아내의 모든 것 내 아내의 모든 것 (2012) 8.2 감독 민규동 출연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 이광수, 김지영 정보 | 한국 | 121 분 | 2012-05-17 정말 재밌었던 영화... 두현(이선균) 니가 항상 투덜대는 게 외로워서 그런 거였더라고... 내가 외로우니깐 그렇더라고... 마지막부분 남편의 대사... 눈물났다... 내 마음 같아서... 작가도 당연히 느껴본 감정이겠지?
시작... 나만의 공간 탄생... 초대해 주신 털보아찌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____^ 아... 기대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