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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개... 개금쓰레빠(파?) 진섭사장님&경우부장님&나영군과 사직 용식사장님과의 벙개... 그러고 보니 넷 모두 회사가 다른데... 좀 이상한 조합이군... 사직 넘어 가 회 먹으며 일이야기와 자녀이야기로 수다를 떨다가 (세분 모두 아부지 인지라... 대부분이 자녀들 이야기였다... 나까지 아기엄마였음 우짤뻔했을까...ㅋㅋ) 노래방으로 고고... 장장 네시간동안 지치지 않고 노래하는 세남자와 한여자... 나이가 무색할 정도다... 각자 1번에서 18번까지... 나도 간만에 목 풀고... 실력발휘... ㅋㅋ (나도 쫌 부른다우... 썹사장님&경우부장님 새삼스럽게 감탄은...) 압권은 썹사장님의 강남스타일... 우찌 그 나이에 그 춤을 멋지게 소화해 내는지... 완전 이미지 대반전이었다... 일은 안하고 싸이 춤연습만 ..
120924 청명한 하늘... 1 우회 표지도 유턴 표지도 없다... 되든 안 되든 무조건 직진해야 하는건가... 일단 기도해 보는걸로... 2 앞으로 3일 남았다...^______^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전역일 기다리는 군바리 심정이 이런거겠지...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소흘했던 일들과 관계들은 어찌 만회해야 하는걸까...ㅠㅠ 3 어제 이단 세미나를 들으며... L선생님 생각이 났는데... 오늘 지하철에서 딱... 마주쳤다... 지각하는 날이면 만나는 분... 좋아하고... 많이 귀찮게 해드렸던 분인데... 지금은 거기서 나왔는지 궁금했지만... 용기가 없어 물어보진 못했다...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4 다시 이상한 예감들이... 느껴진다... 아... 좋지않아... 내 문제나 느껴지면 좋겠구만...
코스모스... 주일예배 마치고 집에 와서 한잠자고 일어나니... 날은 저물어 깜깜한데... 갑자기 코스모스 보러 가고 싶어졌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제일 좋아하는 코스모스를 실컷 볼 수 있겠지... 그곳으로 날 데려가줘...
토요일 일상... 내일이면 출국 할 언니를 위해... 그리고 어제 생일인 형부를 위해... 가족 모두 함께 하려 했으나... 어머니는 개인적인 일로... 제부는 회사로... 지영이는 교회로... 언니&형부&나영만의 가족모임... 신세계 스파랜드에서 오랜만에 휴식 후... 광안리 이쁜 커피숖으로 고고씽... 그리고 회 먹기...ㅎㅎ 너무 이쁘고 아늑하고 맛있는 커피숖... 일부러 자주 올 것 같다... 성주녀석 데리고 와야겠군... 카페 오픈할 때 참고하게... 야외족탕... 몰래 삶은 달걀이랑 사과 깎아가서 먹었지롱... 형부와 언니가 나를 좀 부끄러워 하는것 같았지만... 재밌잖아? ㅎㅎ 그래놓고 자기들은 두개씩 먹었음... 형부... 좋으십니까? 전에 왔을 때 여기서 잠만 자고 갔는데... 정말 편하고 잠이 잘온다....
연극+콘서트+뮤지컬 언행순... 형식을 깬 공연... 마음껏 찍고 마음껏 마시고(준비해간 것이 없어서 먹진 못했음...) 마음껏 떠들고 울고 웃었다...ㅎㅎ 공연 중간과 마지막에 배우들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엔... 멋진 배우 앞에서(극중에서는 마음 한켠이 가난한 안타까운 사람으로 나온다...) 부끄러워 쭈뼛거리고 있으니 먼저 손을 잡고 안아 주었는데... 심장이 쿵쾅거리고 얼굴이 빨개져서... 부끄부끄... "부끄러워 하지 말아요... 수줍음이 많군요..." 저 씩씩한 여자 아니거든요ㅠㅠ 마음을 담아 노래할 때에는 감동적이어서 같이 울고 뛰면서 노래할 때에는 숨이 찰 정도로 같이 뛰고... 몰입했던 시간... 올 가을엔 사랑할 수 있을까?...♡ 이 배우... 정말 웃김...글고 좀 더티함... ㅋㅋ
데이트... 두번째 데이트인가? 결혼식 끝나고 준비한다고 수고많았다며 형부가 거하게 쏘겠다 그래서 내일 데이트 하기로 했다... 나 하고픈대로 다~ 하라길래...ㅎㅎ 출근하자마자 내일 저녁 스케줄 조정하고... 연극표 예매하고... (정~말 오랜만의 연극이구나...ㅠㅠ 그런데... 형부가 모두 쏘기로 했는데... 내가 왜 예매하고 있는 건지...? --+) 경대쪽에서 근무할 때 늘 가던 카레집에서 저녁먹고 연극보고 바닷가 산책 및 맛있는 커피숖으로 고~고~ㅎㅎ 언니 친구여서 좋았고... 언니 남자친구라서 더 좋았고... 언니 남편이 되어주어서 그리고 나의 가족이 되어주어서 더 좋고 감사한 형부... 우리 멋진 제부♡ 나영 처제의 가족한정(ㅋㅋ) 무한사랑을 받을 준비가 되셨나요? ♡
정말 고마워... 많은 사람들로 정신없이 분주한 가운데도 그 녀석이 보였다... 오랜시간이 흐른만큼 많이 변했지만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알리지도 않았는데 어찌 알고 찾아왔을까... 언젠가 그 녀석을 만나면 어떤 기분일까? 가끔 궁금했는데... 다른 감정들은 모두 빠지고 우리에겐 의리가 남아있더군... 서로 인사도 못했는데... 와줘서 정말 고마워...
피곤해... 새벽4시 잠을 깨어 멍하니 누워있는데... 일어날 힘도 없고... 한시간 정도 딩굴거리다 겨우 일어났다... 아침마다 일어나려면 삼십분에서 한시간 정도의 준비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오늘은 정말 죽어버릴 것 같다... 언니 결혼식이 끝나 긴장도 풀어지고 광복절 휴일이후 한달간 직장과 가정 이리저리 챙기느라 못 쉰 탓도 있고... 추석까지 2주만 더 버텨주면 되는데... 그저께 어느분이 몸을 살피다가 갑상선이 너무 심하게 부었다며 다른 증상을 묻길래 피곤하기도 하고 먹고 싶은 생각도 없고 잘 먹지도 않는데 두달전부터 몸무게가 많이 늘었다고 하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의심된다고 언능 병원가보라는데...(병명하나 더 추가되면 정말 살기 우울한데...) 비바람이 심해 꼼짝할 수도 없고... 그렇잖아도 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