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회 표지도 유턴 표지도 없다...
되든 안 되든 무조건 직진해야 하는건가...
일단 기도해 보는걸로...
2
앞으로 3일 남았다...^______^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전역일 기다리는 군바리 심정이 이런거겠지...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소흘했던 일들과 관계들은 어찌 만회해야 하는걸까...ㅠㅠ
3
어제 이단 세미나를 들으며... L선생님 생각이 났는데...
오늘 지하철에서 딱... 마주쳤다... 지각하는 날이면 만나는 분...
좋아하고... 많이 귀찮게 해드렸던 분인데...
지금은 거기서 나왔는지 궁금했지만... 용기가 없어 물어보진 못했다...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4
다시 이상한 예감들이... 느껴진다... 아... 좋지않아...
내 문제나 느껴지면 좋겠구만...
5
그러나 주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너는 너무 많은 일 때문에 걱정하며 안절부절못하는 구나.
그러나 필요한 일은 오직 한가지 뿐이다. 마리아는 그 좋은 쪽을 선택했으니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누가복음 11: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