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

주말...

늑장 피워도 되는 토요일... 너무 일찍 잠에서 깨버려 새벽내내 언니의 휴대전화로 애니팡 삼매경에 빠져있다가...

(이렇게 재밌다니...ㅎㅎ)

11시가 지나도 한밤중인 언니와 형부가 깨길 기다렸다... 밥 먹고 끄잡고 나오니 오후 2시... 헐...

집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장산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보통 집에서 장산 정상 찍고 해운대 대천공원까지 5시간이 안 걸리는걸 감안해...

집뒤에서 시작해 반송3동 동네체육공원(1.8Km)-돌탑(2.2Km)-헬기장(1.5Km)-억새밭(1Km) 까지만 다녀오기로 하고

출발했으나 시작부터 두분의 급격한 체력저하로 인하여 헬기장까지만 찍고 돌아오는데 3시간 반 소요... 아... 저질체력들(ㅋㅋ)

그래도 함께함이 즐거웠다...

 

 

언니는 시작부터 힘들어 씩씩거림...

 

내 간이 등산가방 대신 들어주겠다는 형부... 뒷모습이 귀엽삼...

죽을것 같아 함...

돌탑에서...

 

내려와서 떡볶이&어묵&튀김 폭풍흡입 하시고... 2차로 대패삼겹살까지 드시고...

다음날... 두분 가벼운 몸살 앓으심...--;

 

주말은 잘 보냈으나... 한달 그럭저럭 쉬었으니 오늘부터 슬슬 시작해야 할...

근데... 무슨 책 한권이 1500페이지가 넘는 건지... 2월까지 저거 두권은 봐야 하는데...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공부와 담 쌓고 지낸 내가 할 수 있을까...ㅠㅠ

12월까지 3일짜리 교육과 테스트... 2주짜리 교육과 테스트도 남아있는데... ㅠㅠ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다림...  (0) 2012.11.07
내 앞가림...  (3) 2012.11.06
붙들어야 할 것....  (0) 2012.11.01
독립...  (0) 2012.10.30
121028 주일...  (0) 201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