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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치아바타(자파타)...

백양로교회 수요예배 가는길...

사무실에서 걸으면 30분정도 되는 거리라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되지만...

굳이 걸어서 가는 이유는...

걷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치아바타(자파타)가 있기 때문...

 

담백하고 고소하고 쫄깃하고 단맛이 없는... 정~말 맛있는 이탈리아 바게트...

걷다보면 중간쯤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수요예배 드릴 때마다 항상 세개씩 사서 며칠간 먹곤 했는데...

몇달간 야간작업 하느라 가질 못하고 10월에 갔더니...

없어졌다...

 

원래 찾는 이도 없거니와(그랬구나...) 그나마 수요일마다 사가던 아가씨도 몇달째 보이지 않아 아애 팔지 않기로 했단다...ㅠㅠ

팔리지 않는 빵을 나 혼자 먹자고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하긴 미안해서 그만두고...

얼마전 친구에게 이야기 했더니... 뭔가 만들기는 했는데... 엉뚱한걸 만들어 준다... 이건 치아바타가 아니야...ㅋㅋ

단맛이 없는... 과자에 가까운 심심한 빵(그라시니 브래드스틱)과 녹차식빵... 정말 맛있다...♡♡

 

치아바타랑 라씨 사러 이젠 부대로 넘어가야겠네...ㅎㅎ

 

이쁜 나의 야옹이들... 나머지 야옹이 녀석들은 어디로 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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