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골목...

어제 남포동으로 외근나왔다가... 저녁전까지 땡땡이 칠 요량으로ㅋㅋ 책방골목으로 향했다...

6월 6일 현충일에 마지막으로 왔던가? 7월에 한번 들렀었나?

여튼 초등학교때부터 한두달에 한번씩 시간날때마다 찾아와서 책도 사고(거진 읽다가지만ㅎㅎ) 시간을 때우던

나의 참새방앗간... 완소장소... 이런날 그냥 지나칠 수 없지...ㅎㅎ

 

 

 

자주가는 책방중에 하나인데... 이 계단을 내려가면... 정말 많은 책들이 있다...

정리 된 채로 또는 정리되지 않은 채로... 오래된 책 냄새... 좋아...ㅎㅎ

그리고 커피한잔 할 수 있는 북카페도 있고 ㅎㅎ

테루테루보우즈인가...

아~주 가끔씩 좋은 책을 천원에 가질 수 있는 곳... 사장님이 여성분이라 그런지 여성들이 좋아 할 만한 책들이 많다ㅎㅎ

집에 쌓아놓은 책들... 사장님이 자기에게 팔라고 했는데 그냥 어디 몽땅 줘버렸음... 죄송해요...

 여기 어딘가에 두어시간 때우려고 자리잡고 앉았는데... 아... 바로 호출이 온다...

복귀하라니... 줸장 ㅠㅠ (들어가보니 별일 아니었다...--+)

이름답게 정말 오래된 책들이 많고...

여긴 늘 이렇게 문이 닫혀 있어서 늘 밖에서 기웃거리기만 하고 한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곳...

 이거 사랑하는 사람이랑 꼭 해보고 싶군... 사랑스런 멘트 가득 넣어서...ㅎㅎ

 늘 앉아 쉬어가는 귀여운 돼지의자와

 초등학교 때 매던 그 가방...ㅋㅋ

가는길에 깡통시장에 언능 들렀다...

일본여행 내내 카라멜 사달라고 찡얼거리며 따라다니던 그녀석 생각나서 모리나가 밀크 카라멜도 몇개 사고...

(결혼식엔 오려나? 이거 보면 정말 좋아할텐데...)

내가 좋아하는 베이비스타도 사고... 또 이것저것 많~이 샀다...ㅎㅎ (먹지도 않을거면서...)

 

또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