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

ㅎㅎ

꼰대님 퇴근하시고... 저녁 근무전까지... 쇼파에 대자로 누워 오빠와 둘이서...

처음에 봤을땐 정말 애기였는데... 주름과 잔소리쟁이 아줌마가 되었다느니...

서른이 훨씬 지났는데 아직도 여우가 되지 못하고 곰 같다느니...

이런저런 이야기와 서로의 결혼 걱정 하면서... (우리 이러지 말자...)

장헤진님의 음악을 틀어놓고... 뭔가 위로 받는 중...ㅎㅎ

2004년 이후 백만년만에 내입에서 나온 남자 이야기로...

오빠 완전 흥분하시고 이내 우울모드... 오빠에게 보여줬다간... 왠지 살아 돌아가긴 힘들것 같았어...ㅋㅋ

 

서로 늙어가는 거 그만보고...

서로 행복해지는 거 보도록...

그나저나 결혼했던 경험이 있는것이 조금 힘든 단점인

이 이쁘고 유쾌하고 귀찮은(?) 오빠의 짝은 어떻게 구해주지...

결혼하면 능글맞은 아들도 보너스로 생기는 건데...--;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경...  (0) 2012.08.27
사고...  (2) 2012.08.25
주말...  (0) 2012.08.23
웃음만...  (0) 2012.08.21
즐겁게~  (2) 2012.08.20